작곡가에게 저작권이 없는 자기복제의 시대, 파스치치오 오페라
의 작곡가인 로시니는 자신이 작곡한 선율을 다른 작품에서 거의 그대로 써먹는 경우가 많기로도 유명합니다. 서곡 한 곡을 여러 편의 오페라에서 써먹기도 했고, 충분히 인기 있는 아리아를 다른 작품에서 써먹기도 했지요. 의 남주인공 테너에게 준 곡을 의 메조소프라노 여주인공에게 다시 주는 등, 셀 수도 없습니다. 이전에 소개해드린 적 있는 의 '슬픔과 눈물 속에서 태어나'입니다. 영상의 가수는 체칠리아 바르톨리이며, 자막은 없습니다. '슬픔과 눈물 속에서 태어나'의 이탈리아어-한국어 번역 대본입니다. 번역 출처는 네이버캐스트입니다. 그런데 이 곡은 원래 다른 작품에서 테너를 위해 작곡한 멜로디를 거의 그대로 재활용한 것입니다. 에서 남주인공 알바미바 백작이 해피엔딩 결말 이후 부르는 노래였는데, 다른 작품에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