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포스트에서는 블로그에서 처음으로, 제가 작품 전체를 감상한 적 없는 오페라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겠습니다. 엄밀하게는 오페레타로 분류되지만, 오페레타는 넓은 의미에서 오페라로 분류되면서, 오페라 극장에서 상연될 때가 종종 있으니, 이럴 때는 뭉뚱그려 이야기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. 작품 자체는 거의 잊혀졌지만, 콘서트 등에서는 간혹 일부분이 연주되는 작품은 종종 있습니다. 칼만의 오페레타인 Grafin Mariza도 제가 그렇게 접하게 된 작품이었습니다. 한국어로는 일반적으로 마리차 백작부인으로 번역됩니다. 2024년인 현재까지, 은 한국어 자막이 첨부된 영상물이 만들어진 적도, 대본의 한국어 번역 완역본이 만들어진 적이 없는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. 2015년 빈 국립 폭스오퍼 신년음악회에서, ..